빈곤에 대한 환상을 깨아 한다. 빈곤 포로노 공익 광고의 현실

어떤 사람이 지역사회복지 센터에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기초수급아동이 비싼 돈가스를 각자 하나씩 먹고 있다니 내 돈을 돌려달라는 전화였습니다.

우리는 참 아이러니 합니다. 가난하면 짜장면도 먹어서 안되고 무조건 풀조가리만 먹어야 한다는 그런 고정관념이 참 머릿속에 박혀잇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 돈가스는 아이들을 가엽게 여긴 주인이 공짜로 제공한 것이었습니다

또한 어떤 작가가 아이들을 불쌍히 여겨서 영어공부를 가르쳐주기도 했으며.

어떤 분은 한참 꾸미기를 좋아할 여중생에게 틴트를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그렇게 돈을 받으며 그런 호황을 누릴 생각을 하냐라며 핀잔을 듣기도 합니다. 가난한 애들은 무조건 꾸미면 안되는걸까요??

이런일이 실제로 있을까요?? 네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보는 개발도상국의 공익 광고들이 그런 모습들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죄다 깡말랐고 엄마들은 무기력한 모습으로 보였습니다.

그런데 이런 후원매체가 많아지자, 일부러 더 자극적으로 보이기 위해서
일부러 매우 더러운 물을 만들어서 대중들을 속이는 모습까지 발생하기 시작했는데요. 이는 빈곤 포로노라고 밖에 볼 수 없는 모습입니다.

빈곤을 팔아서 오히려 돈을 번다는 것은 오히려 상대적 우월감을 높여줄 뿐입니다.

아프리카 아이들은 생각보다 깨끗한 물을 먹습니다. 그들도 생수를 사서 마십니다.

그들도 티비를 좋아합니다.

그들도 영화를 좋아합니다. 우리는 얼른 빈곤 포로노에서 벗어나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김성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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