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동원 생활관에서 자던 중 재입대 꿈을 꾼 남성의 소름끼치는(?) 글

지난 12월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내 평생 가장 끔찍했던 군대 꿈’이라는 제목의 한 게시글이 게재되었다.

게시글에 의하면 작성자 A씨는 전역한지 1년이 되어가던 어 느날 군대에 재입대하는 꿈을 꾸었다. 군대 일과를 수행하는 너무나도 생생했던 꿈이었다.

꿈에 시달리면서 한동안 몸부림치던 A씨는 한밤중 눈을 뜨게 되었다. 그런데 주변을 둘러보니 정말 군대였다.

낯익은 관물대와 함께 옆에서는 잠자는 군인이 보였다. 퀴퀴한 모포 냄새도 같이 났다.

한동안 정신을 차리지 못한 A씨, 그러나 시간이 흘러도 꿈을 깨지지 않았고, 눈에서는 눈물이 나왔다.

A씨는 아직도 군 생활이 안끝났다는 것에 대하여 주체할 수 없는 감정에 눈물을 펑펑 쏟았다.

그러나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했다. 분명히 기억속에서는 전역한 것이 사실이었기 때문이다.

아차 싶어 주변을 둘러봤는데, 옆에서 잠자던 군인들은 군 생활을 한 동기가 아니라 낮에 같이 훈련을 받았던 예비군들이었다.

A씨는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게시글에 평생 가장 끔찍했던 군대 꿈이었다며, 예비군인 것을 확인한 후 안심하고 다시 잠을 잤음을 전했다고 한다.

(스토리뉴스=임수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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